해가 갈수록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특히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큰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선크림과 선블록 중에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러우시죠
걱정 마세요
오늘은 두 제품의 차이점을 재밌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의 차이
아하! 자외선 차단제 가운데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자외선 차단 효과에 있죠. 한번 살펴볼까요? ^^
선크림과 선블록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인 SPF(Sun Protection Factor) 값이 다릅니다.
SPF는 자외선B(UVB)를 얼마나 잘 차단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예요.
SPF 30 제품은 자외선B를 30배나 막아주지만, SPF 50+ 제품은 무려 50배 이상으로 차단력이 높습니다
와우~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거죠?
자외선A 차단 지표
하지만 SPF만 높다고 안심할 순 없어요.
자외선A(UVA)도 피부 노화와 주근깨 등을 일으키는 주범이거든요.
이를 차단하는 지표가 바로 PA(Protection Grade of UVA)인데요,
PA++++가 가장 뛰어난 자외선A 차단 효과를 보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 수치를 모두 표기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숫자만 봐선 섣부른 판단은 금물! SPF 30 제품이라고 해서 SPF 50+ 제품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낮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PA 지수까지 꼭 확인해야 한답니다.
그래야만 완벽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니까요
유분기 함량과 사용감의 차이
자, 본격적으로 선크림과 선블록의 가장 큰 차이점인 유분기 함량과 사용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유분기 함량 차이
먼저 유분기(oil phase) 함량을 짚고 넘어갈까요?
선블록은 일반적으로 70% 이상의 높은 유분기 함량을 가지고 있는 반면, 선크림은 30% 전후의 낮은 유분기 함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바로 차단력 때문이지요!
선블록은 자외선 차단을 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유분기 함량을 높여 피부에 두터운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반대로 선크림은 차단력과 더불어 가벼운 사용감을 중시하므로 유분기 함량을 낮춥니다.
결과적으로 선블록은 묵직하고 끈적거리는 사용감이, 선크림은 가벼운 젤 타입 제형이 대부분이죠
사용감 차이
이런 유분기 함량 차이로 인해 두 제품의 사용감에도 큰 차이가 납니다.
선블록은 피부에 발리면 지성이고 기름진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피부 과다 윤기 현상과 메이크업 밀림, 화장 번짐까지 겹쳐 많은 분들이 선블록 사용을 꺼려하는 실정이죠? ㅜㅜ
반면 선크림은 낮은 유분기 함량 덕분에 피부에 발리면 산뜻하고 청량한 사용감을 자랑합니다.
워터프루프 타입이 아니라면 물론 지속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메이크업과 피부에 덜 부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선블록과 선크림은 유분기 함량에 따른 사용감 차이가 확연합니다.
때문에 개인의 피부 타입과 선호도에 맞춰 하나를 고르는 게 좋겠죠
예를 들어 지성 피부라면 산뜻한 사용감의 선크림이 제격일 것이고, 건성 피부라면 보송한 선블록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둘 중 하나를 고를 때는 보통 이런 식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피부 타입에 따른 제품 선택
저지방 피부 친구들이시라면 가벼운 수분감이 느껴지는 선크림을 선택하시는 게 좋답니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에 촉촉한 보습력까지 더해주는 제품이거든요.
특히 지성 피부인 경우 선블록보다는 가벼운 젤 타입의 선크림이 좋을 거예요?!
건성 피부를 위한 제품
반면 건성 피부라면 오일리한 제형의 선블록이 보습 효과가 뛰어나답니다.
선크림도 좋지만 지속력은 선블록이 더 좋다고 하네요^^
크림 타입은 시간이 지날수록 메이크업이 뭉치는 경향이 있어 촉촉함은 오래가지 못하죠ㅠ
그래서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께는 오일리한 선블록이 적합해요.
여드름 피부를 위한 제품
하지만 여드름 피부 친구들은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지나치게 유분기가 높은 선크림이나 선블록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저자극 미네랄 선크림을 고르시는 게 안전할 거예요.
SPF와 PA 지수도 꼭 확인하시고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효과가 뛰어납니다
결론적으로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꼭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제형과 성분을 갖춘 제품을 구매하세요.
그래야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보습까지 꼭 잡을 수 있답니다
성분과 보습 기능 비교
UV차단제와 자외선 차단제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성분이랍니다
성분 차이로 인해 두 제품의 보습 기능도 판이하게 달라지는데요~
성분 차이
일단 UV차단제는 무기성분인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탄’이 주성분이에요.
이 성분들은 피부 바깥에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UV차단 효과를 발휘한답니다. ^^
반면 자외선 차단제는 유기성분인 ‘아보벤존’, ‘옥시벤존’ 등이 주성분인데, 이는 피부 속으로 흡수돼 자외선을 흡수하고 열로 방출하는 원리랍니다.
보습력 차이
이렇듯 무기성분 위주인 UV차단제는 유분기가 낮아 피부에 밀착력이 좋고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답니다.
하지만 보습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에요.
반대로 유기성분 위주의 자외선 차단제는 유분기가 높아 피부에 윤기가 돌면서 보습감이 뛰어나지만, 사용감이 약간 무겁고 끈적인 경향이 있답니다.
차단력 차이
UV차단제의 SPF 지수도 자외선 차단제보다 높은 편이에요.
SPF 50+ PA++++까지 있죠
견고한 무기 입자 층 때문에 차단력이 더 강력한 거랍니다.
반면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 PA+++가 최고 수준이라고 해요.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오히려 평소 피부 건조가 심한 분들께는 보습력이 좋은 자외선 차단제가 더 잘 맞을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유분기가 높은 것도 문제가 되겠죠? 🤔
결론적으로 UV차단제는 산뜻하면서도 강력한 자외선 차단을, 자외선 차단제는 보습감 있는 자외선 차단을 원하는 분께 권할 수 있겠네요.
개인의 피부 타입과 니즈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 반짝이는 햇살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답니다.
바로 자외선이지요
오늘은 그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크림과 선블록의 재미있는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크림은 가벼운 유분기로 부드럽게 발리며, 선블록은 좀 더 기름진 제형이라 끈적인 느낌이 들지요.
하지만 두 제품 모두 피부에 착 밀착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발휘합니다.
여드름 피부에는 선크림이, 건성 피부에는 선블록이 잘 맞을 거예요.
겨울에는 보습 효과가 있는 선블록을,
여름에는 가벼운 선크림을 사용하는 게 좋겠죠?
무엇을 고르시든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높은 지수의 제품만 사용하면 오히려 비타민D 결핍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